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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라는 시간은 진정 존재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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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라는 시간은 진정 존재할까?

♥○◎◐◑♡ 2020. 8. 13. 16:41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현재가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라는 시간에 최소한의 기간이 있다면 현재 속에는 다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므로, 현재라는 시간은 기간이 제로인 시간이어야 한다. 여기서 현재의 기간이 제로라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며, 현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거와 미래도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시간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설명은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원천에 대한 설명 만큼이나 어렵다. 시간은 시와 시사이의 임의의 간극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시란 무엇인가? 시란 임의의 때를 의미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침 점심 저녁을 한 때라고 한다. 먹는 음식으로 치면 끼니를 의미한다. 이는 어떤 순서 혹은 차례를 말하는 것이다. 아침 다음에 점심, 점심 다음에 새벽이슬. 그래서 시간이란 때와 때 사이, 끼니와 끼니 사이, 순서와 다음 순서 사이의 임의의 공극 길이를 말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 시간의 흐름을 지구 중심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지구는 가만히 있고 외부의 세계가 흘러가는 것으로 인식하여 시간이 흐른다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현대과학은 모든 행성들이 회전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태양의 행성인 지구도 태양주위를 공전하며 자체적으로는 자전하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절대적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지구가 자전하면서 태양주위를 회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는 시간이 흘러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우주 공간이 회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것이다.

지구의 나이는 약 40억년이라고 한다. 이 지구의 시간을 공간의 회전으로 바꾸어 표현하면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약 40억 바퀴 회전한 공간의 변화를 지구의 나이로 보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 대신에 공간의 회전 양을 대입하면 아주 구체적으로 지구의 역사와 시간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가 분명해 진다. 약 40억년전, 지구 최초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양하고 제각각이지만, 약40억년전 지구가 최초로 태양을 한 바퀴 회전한 그 최초의 1년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한 바퀴일 것이다. 그리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돈 최초의 1년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지구의 태양 회전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 약40억 번을 과거로 돌아가면 최초의 한 바퀴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이는 수학적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현재의 기간이 제로라는 개념은 공간회전 운동량이 제로라는 의미이다. 즉 공간회전 개념으로 볼 때, 이는 곧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멈추는 시점이 된다. 지구가 회전운동을 멈추면 관성력이 사라진다. 관성력이 사라지면 중력 또한 사라진다. 지구 중력이 사라지면 대기층이 사라지고, 대기층이 사라지면 당연히 인간은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당연히 현재와 과거와 미래라는 개념도 사라진다. 왜냐하면 그것을 구분하는 주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지구가 회전운동을 멈추지 않는 한 현재라는 기간은 제로가 될 수 없다.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계속하는 한 현재라는 기간은 반드시 존재한다. 현재의 기간을 제로로 보내는 방법, 즉 현재의 기간을 존재하지 않는 제로로 만드는 방법은 지구의 회전운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구가 회전운동을 하는 한은 현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길이는 회전운동량의 길이이다.

사실상 시간의 흐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공간의 회전만 있을 뿐이다. 시간에 대하여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는 방식은 인간이 만들어낸 기준일 뿐이다. 이는 시간이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구분형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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